영화

<밀정> 영화 출연진, 정보, 줄거리와 리뷰, 평점

money_mom 2023. 5. 18. 11:41

 

 

영화소개

감독 : 김지운

원작 : 김동진-소설 < 1923 경성을 뒤흔든 사람들>

장르 : 액션, 스릴러, 첩보, 누아르, 서스펜스, 드라마, 시대극

제작사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주), 영화사 그림 (주)

배급사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주), 워너 브라더스, AYA Pro 

스트리밍 : 넷플릭스, 왓챠, 티빙, 웨이브, 카카오페이지, 시리즈온

개봉일 : 2016년 9. 7일

상영시간 : 140분 (2시간 19분 55초)

총 관객수 : 7,500,457명

국내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출연진 : 송강호, 공유, 한지민, 츠루미 신고, 엄태구, 신성록 外

평점 : 8.57 

 

영화 줄거리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접근하고,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기 위해,  그리고 일본경찰은 그들을 쫓아 모두 상해에 모인다.

잡아야만 하는 자들과 잡힐 수 없는 자들 사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서로를 이용하려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이 숨가쁘게 펼쳐지는 긴장감 속에서 폭탄을 실은 열차는 국경을 넘어 경성으로 향하는데...

 

 

명대사

정채산 - 우리는 실패해도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 실패가 쌓이고 우리는 그 실패를 디딛고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김우진 - 의열단의 이름으로 적의 밀정을 척살한다.

김장옥 - 대한독립만세!

이정출 - 대한민국 헌법 제 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

정채산 - 자신의 이름을 어디에 올려야 할지를 정해야 할 때가 옵니다. 어느 역사 위에 이름을 오리겠습니까.

 

리뷰

 

 

"밀정"은 첩자와 같은 의미로 남의, 사정을 은밀이 정탐해 알아내는 자를 뜻합니다.

누가 적이고 누가 동지인지 알 수 없을 때, 영화 "밀정"에서의 혼란은 한치 앞을 가늠케 하지 않게 하면서도 멋스럽게 스토리를 풀어갑니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밀정"의 모티브는 "황옥경부 폭탄 사건"으로 1923년 일제 소속 경찰관이었던 황옥이 의열단 단원과 함께 중국에서 국내로 폭탄을 반입했다가 발각된 사건입니다.

이를 모티브로만 가져와 극화했기 때문에 <밀정>은 팩트로 봐야 하고,

<1923 경성을 뒤흔든 사람들> 이라는 김동진 저자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밀정"에서는 이 실존 인물들을 대부분 모티브로 차용하되 실명을 사용하지 않았는데요.

이에 대해 김지운 감독은 "실명을 직접 사용하기가 부담됐다. 실명을 사용해 사실감, 신뢰감을 주는 것이 좋겠지만 그럴 경우 배우가 만들어내는 테크닉과 재능을 관객들이 즐기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합니다.

실존 인물 황옥은 이정출(송강호), 김시현은 김우진 (공유), 현계옥은 연계순 (한지민) 등으로 이름이 변경되어 사용되었습니다.

참고로 특별출연으로 등장한 정채산(이병헌)은 김원봉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 근대사를 소재로 한 스파이영화라 무척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혼란스러운 교란, 회유 등 장르적 쾌감에도 충실을 다하는 영화입니다.

<밀정>은 인물들에 대한 진심, 서스펜스에 대한 충실함, 스파이 소재로의 발견으로 모든 요소를 굉장히 우아하게 다룬 영화인 듯합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쯤 꼭 보셨기를 바라며 영화 <밀정>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